지역 사회보장 서비스 강화를 위한 궁내동 민․관 협력 조직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시행 중인 ‘아침 주먹밥’ 사업에 대한 보은의 의미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궁내동에 의하면 참사랑은 산본공고의 결식 우려 학생을 위한 ‘아침 주먹밥’ 지원사업을 2017년 6월부터 매월 평균 1회(시험이 있는 달은 2회), 총 22회 시행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따뜻한 응원을 전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동 직원들과 ‘참사랑’의 모든 위원 외에 한대희 군포시장 등이 참여해 1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 안아주며, 아침밥과 핫팩 등을 선물하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도 진행해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우 궁내동장 등은 “이웃사랑 실천은 당연한 일인데 감사장을 준 산본공고에 오히려 더욱더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사랑’은 마을뿐만 아니라 군포시 전체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려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