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의 12번째 시립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왕 장안지구 A3블록 내 의왕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 들어선‘시립 의왕아이숲어린이집’이 11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의왕아이숲어린이집은 의왕시 민간 분양아파트 내 첫 번째로 조성된 시립어린이집인 만큼 부모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의왕아이숲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 2억 3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개원 후 20년간 무상임대로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은 개원을 맞아 김상돈 의왕시장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등을 살펴보고, 학부모들을 만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백운지구 사업 시행자와 지난해 8월 협약을 맺고 오는 3월에 각 단지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