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문화마을특구 운영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계획변경(안)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제4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였던 특구 운영기간이 2023년까지로 5년 연장됐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는 2018년도까지의 예산투입액 260억 8000만원에서 156억원 증액된 416억 80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계획변경을 계기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약 1만7000여명의 고려인 동포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기존의 사업들 역시 더욱 내실 있게 운영, 다문화마을특구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