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여의도 떠나 광화문으로···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맞교환

2019-02-01 14:20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LG제공]


LG상사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가 본사를 맞바꾼다.

LG상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는 약 1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한다.
이전 작업은 오는 2일부터 시작해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LG상사 임직원들은 11일부터 LG광화문빌딩으로 출근하게 된다.

이번 이전은 사무 공간이 따로 떨어져 있던 양사의 주요 사업을 각 사별로 한 데 모아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LG상사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사업을 해외시장에서 추진하는 LG상사의 사업적 특성과 조직 및 인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사 이전은 무리가 없다"며 "현재 LG광화문빌딩에 있는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는 큰 폭의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와 전략 등을 법인 차원에서 논의할 일이 많아져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로 사무 공간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2017년 말 트윈타워 동관과 서관에 흩어져 있던 LG화학 전지사업본부를 한 데 모으겠다며 광화문으로 전지사업본부를 옮긴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