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술 지원 허브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 Korea from Facebook)은 지난해 총 112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 스타트업, 중고등학생 등 약 3396여명에게 다양한 기술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에 처음 문을 연 이노베이션 랩은 페이스북의 전문 기술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초 코딩 교육, VR(가상현실) 워크샵 등 기술 중심의 수업부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본 투자 교육 등이 진행됐다.
엘리스 웨이(Alice Wei) 페이스북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은 “참가자들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IT 생태계가 지닌 눈부신 재능과 풍부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노베이션 랩의 프로그램이 국내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창업과 학습을 위한 기회가 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동시에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