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54만원...서울대 최저·서울교대 최고

2019-01-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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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41만원·서울교대 56만원

[사진 = 다방 제공]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권 10개 대학의 평균 월세는 12월 기준으로 54만원(보증금 1000만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권 10개 대학(서울대·중앙대·고려대·숙명여대·건국대·경희대·연세대·한양대·홍익대·서울교대)의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54만원 수준이었다. 서울대학교가 41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학교 41만원, 중앙대학교 43만원, 고려대학교 45만원, 숙명여자대학교 47만원, 건국대학교·경희대학교·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 48만원, 홍익대학교 54만원, 서울교육대학교 5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53만원으로 집계됐던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는 9월 50만원으로 내려앉았다가 10월 52만원, 11월 54만원, 12월 54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본가를 떠나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해야 하는 청년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사진 = 다방 제공]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 원룸 평균 월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54만원으로,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6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59만원, 종로구 55만원, 마포구·서대문구가 5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동남권, 서북권 안에 위치한 원룸의 월세가 비쌌다.

금천구가 33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도봉구(34만원), 강북구·구로구(35만원) 등도 30만원선으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투룸·쓰리룸의 경우 지난해 12월 평균 월세가 7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100만원, 서초구 94만원, 중구 85만원, 송파구·용산구 83만원 등 강남3구 등 도심권의 가격이 높았다.

50만원대를 기록한 자치구는 도봉구(52만원), 양천구(55만원), 중랑구(56만원) 등 세 곳이었다.
 

[사진 = 다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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