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 확대…1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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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기업 내부 벤처팀을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우수한 40개사를 운영기업으로 선정하고, 민간 운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총 94개팀의 유망 창업팀을 지원했다. 올해 본격적인 사내벤처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하고 운영기업을 6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내혁신을 통한 우수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운영기업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 지원을 위해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 자금 지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을 기존 사내벤처팀에서 분사창업기업까지 넓히고, 기술기반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술사업화 및 R&D 패키지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외에도 지원플랫폼을 구축해 운영기업 및 사내벤처팀의 교류·협력, 문화학산 등을 위한 협업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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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기부는 오는 2월 14일, 22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