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5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에서 “우리 경제의 주체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해 기업경영을 혁신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지난 9월 AI 3대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스타트업·인재 확충, 기술·인프라 혁신, 포용·공정기반 조성,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 AI 생태계의 핵심인 스타트업·인재확충 등 4대 분야를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기부는 지난 7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sLLM(소형언어모델)과 AI 반도체 팹리스를 관련 기술 특성에 따라 지원하고 제조·헬스케어·콘텐츠 등 3대 AX(AI 전환)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상대적으로 노동생산성이 낮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에도 맞춤형 AI 솔루션을 보급해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AI 활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위해 AI·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지역·업종별 실시간 상권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및 기술을 보급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