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北京國安)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베이징 궈안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중국 현지에서는 “‘후방의 기둥’ 김민재, 중국 슈퍼리그의 뒷마당을 책임질 것”이라며 김민재의 중국 입성을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중국의 축구 투자는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에 속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은 투자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중국행이 부디 좋은 선택이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등번호 2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그의 이적료는 600만 달러(약 67억원), 연봉은 300만 달러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