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관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MMR 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예방접종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 적용하며, 이전 접종과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홍역 예방접종 효과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하였을 경우, 97%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따라서 기존에 영 ·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MMR 접종력이 없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청소년 및 성인도 접종을 권고하며, 이 경우 비용은 개인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