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해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월 ‘카카오페이카드’를 출시했다. 오프라인 출시 후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준하는 3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카드는 현재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
올해 카카오페이는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한 해 2600만 사용자들이 한 달에 3조원 이상 거래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금융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사용자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