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암, 형 양세형이 담담하게 반응했던 이유는? 양형제의 남다른 우애

2019-01-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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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갑상선암 진단 받아

[사진=SBS방송화면캡처]


개그맨 양세형이 친동생 양세찬의 암에 대해 담담하게 반응했던 이유는 뭘까.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양세찬은 "조직 검사를 했는데 시작이 지나 '코빅' 녹화 도중 전화가 왔다. 양성으로 판단돼 갑상선암이라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양세형은 "그때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쇼크가 왔다. 하지만 내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을 때 '얜 의지할 데가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센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됐어. 아무것도 아니래. 까불지 말고. 보험 들었었나?'라고 말했다"면서 "동생 수입이 0원이거나, 딸린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얘를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양세찬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형이 무슨 일이 있으면 아깝지 않게 해줄 수 있다"며 우애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양세형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동생 양세찬의 암에 대해 언급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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