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아들이 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스포츠매체 소다축구 등 다수 언론은 이탈리아의 유력 스포츠 일간지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를 인용해 전날 저녁 리피 감독의 아들 다니엘 리피가 그의 집 앞에서 강도의 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다니엘 리피는 현지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지만 신문은 해당 사건을 의도적 범행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축구 팬들은 리피 감독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리피 감독을 위로하고, 아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분위기다.
또, 일부 누리꾼은 보도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아시안컵의 악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