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다리를 다친 A씨는 통증클리닉에 방문해 IMS 근육주사를 맞았으나 맞은 이후부터 다리가 붓고 걷지 못하게 됐다.
피해자의 남편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증클리닉 측으로부터 일시적일 수 있으며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호흡 곤란과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고 나흘 만에 숨을 거뒀다.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괴사성 근막염'이다. 이 질환은 피부연조직내 세균 감염병이다. 근육주사 바늘괴사성 근막염은 매우 빠르게 진전되며 당뇨병이나 암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 경우 더욱 위험하다. 급성 발병하기 때문에 수술이 늦어질수록 치사율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