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1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청소년 리더십 캠프 '체.인.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학교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된 학교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를 모형으로 제작·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2부터 고2까지 전국 각지의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 인성개발, 지혜함양'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가 지향하는 인재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성을 바탕으로 자기 성장을 추구하며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