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염색으로 알려진 헤나 염색의 부작용에 따른 피해자가 속출했다. 14일 한 매체는 헤나방에서 '천연염색' 등의 문구를 믿고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까맣게 변한 피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도 헤나 염색 후 부작용으로 얼굴이 검게 변한 사례자를 소개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헤나) 업체에서 100% 천연성분 문구를 사용하는 듯 허위 과대광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 사례는 총 10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