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박항서호' 베트남은 지난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라크(88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어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있은 이란과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멀티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예멘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이번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예멘을 이기고 3위를 확보한 후 다른 조 3위 팀과의 성적 비교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박항서호' 베트남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박항서 신드롬'은 수그러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