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 ‘고객이 만든 유튜브’로 롯데닷컴 키운다

1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닷컴 즐거운 첫인상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일용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영업본부장(왼쪽)이 1등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e커머스 제공]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이하 롯데e커머스)가 2019년부터 고객이 직접 만든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e커머스는 지난해 11월 중순 ‘롯데닷컴 즐거운 첫인상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120여개팀이 참여해 5~7초 길이의 소개 영상을 출품했다.

롯데e커머스는 재미, 아이디어, 중독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등 수상작은 롯데닷컴의 상징인 ‘닷(.)’을 공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영상이 선정됐다. 2등은 롯데닷컴의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한 영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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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수상작은 유튜브(https://youtu.be/yzYRVmE5XrA)를 통해 볼 수 있다.

롯데e커머스는 1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1등에게 1000만원을, 2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을 전달했고, 3등 당선자 10팀에게는 별도로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e커머스는 롯데닷컴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때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훈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플랫폼1부문 상무는 “고객이 직접 만든 영상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회사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라며, “향후에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