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만나 민생·개혁입법 관련 당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영표 원내대표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 지난해 국회에서 낸 입법 성과 등을 격려하는 동시에 올해 유치원 3법과 공정경제 관련 법안 등 민생·개혁 입법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최된 1차 회의 당시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2차 회의를 위한 여야 간 협의도 논의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당시 홍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느라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