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정유안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신예 배우인 정유안은 1999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됐다. 그는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영화 ‘밀정’, ‘창궐’, ‘신과 함께-인과 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VAST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정유안은 숭실대학교에서 영화예술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