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가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는 이날 지원 서류를 접수했다.
1978년 동부상호신용금고를 시작으로 건국상호신용금고, 삼보상호신용금고, 한솔상호저축은행를 거쳐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부사장과 사장까지 지냈다.
이날 오후 4시 54분 현재 차기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관료 출신으로는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금융감독원 출신인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등 3명이 입후보로 등록했다.
민간 출신 중에서는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등 4명이 출마를 확정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는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최종 선출은 이달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