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개장, ‘국내공항 삼각벨트’ 완성

2019-01-09 17:43
  • 글자크기 설정

약 221평 규모 주류·담배·패션잡화 등 130여개 브랜드 선봬

9일 신라면세점이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오픈을 기념해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문기학 운영계획팀장(왼쪽 셋째),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조수행 본부장(왼쪽 넷째), 신라면세점 Korea사업부장 김태호 전무(오른쪽 넷째)와 정동성 김포공항점장(오른쪽 셋째)이 첫 구매 고객(왼쪽 다섯째)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9일 주류, 담배,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된 약 221평 규모의 김포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 김포, 제주 등 국내 주요 공항 3곳을 잇는 ‘듀티프리 삼각벨트’가 완성됐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KT&G’, ‘아이코스’,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 주류·담배 브랜드 100여개를 판매하는 주류·담배 매장(90평)과 ‘정관장’, ‘롱샴’, ‘코치’, 선글라스 등 식품 및 패션·잡화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는 패션·잡화 매장(131평)으로 구성했다. 주류·담배 매장은 신라면세점 단독 운영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김포공항점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1등 5돈 황금열쇠(1명) △2등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2명) △3등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3명) △4등 텀블러(500명) △5등 여행용 파우치(1500명)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복권’을 증정한다.

김포공항 출국객 비중은 지난해 기준 내국인 51%, 일본인 29%, 중국인 11%로 내국인과 일본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일본과 중국 노선이 많아 근거리 출장을 떠나는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편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런 김포공항의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식품 세트, 와인 세트 등 선물용 세트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하며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 ‘글로벌 트로이카’를 완성한 데 이어 국내 3대 공항에 모두 입성하며 ‘듀티프리 삼각 벨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국내외 공항면세점에서 ‘트로이카 시대’를 열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