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머지않아 북미회담…김정은 서울 답방 사전에 준비해야”

2019-01-09 10:07
  • 글자크기 설정

"북미정상회담서 합의점 잘 도출하는 게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한반도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8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현재까지 뚜렷한 징후가 보이지 않지만, 답방을 하면 우리로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미회담이 열리면 남북 간에도 진전된 회담을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어제 만찬과 생일파티가 있었고, 정상회담을 했다고 한다”며 “아마 북한과 중국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중 간 논의를 토대로 해서 북미 정상회담도 머지않아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서 합의점을 잘 도출하는 게 우리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마침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5개 위원회의 연석회의를 열었다”며 “전반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 아주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당으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