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민통합 복지비전 수립'이란 주제로 제19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김영실 시의원, 관계기관장 등은 공정한 시민통합복지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토론회에서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돌봄복지, 일자리복지, 스마트복지 등 3대 전략을 마련, 시민통합복지를 구현하는 기본계획을 소개했다.
이달까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비전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달에는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어 시민통합 복지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청춘야학당 운영,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복지관 추가 설립,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기반 구축, 인생다모작 교육, 노인일자리 사업 등도 확대한다.
조광한 시장은 토론회에서 "복지에는 유형의 복지와 무형의 복지가 있다고 본다. 유형의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며, 또 하나는 도시의 기반시설이 훌륭하게 갖춰져야 한다"며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3기 신도시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시 모든 공직자가 복지담당자라는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 남양주시의 복지가 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