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용역노동자 비정규직 636명 정규직 전환

2019-01-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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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축하 행사 개최

1600명 비정규직 노동자도 정규직 전환 노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환영행사 개최 사진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비정규직 용역노동자 63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이어, 올해부터 공단 용역근로자 636명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을 완료, 8일 본부사옥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단이 성공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전환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정규직 전환노동자, 임직원, 노동조합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부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정규직 전환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지난해 기간제노동자에 이어, 용역노동자까지 직접고용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는 등 타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비정규직 ZERO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비정규직의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사회양극화 완화노력은 물론 워라밸,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비율이 32.8%나 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내 아직도 남아있는 16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정규직 전환되도록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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