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과 서비스지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98.19포인트(0.42%) 오른 2만3531.35에 마쳤다. S&P500지수는 17.75포인트(0.70%) 상승한 2549.69에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84.62포인트(1.26%) 증가한 6823.47에 마감했다.
여전히 일각에선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브루스 비틀스 베어드 수석투자전략연구원은 "(시장 내) 급격한 변동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조만간 나올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7.6%로 경기 확장 수준인 50을 넘기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가 전장 대비 2.36% 올랐고, 유틸리티주는 0.7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