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전 위원장은 '한민족 DNA에서 찾는 서민금융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그는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한민족 고유의 DNA를 일깨워 서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진흥원과 신복위의 서민금융 지원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은 2002년 카드대란으로 양산된 다중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설립을 이끌었고, 2011년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미소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햇살론을 정착시키는 등 서민들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30여년간 경제와 금융관료로서 쌓아온 김 전 위원장의 서민금융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이 전달돼 진흥원과 신복위 임직원 모두가 서민금융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