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새해 첫 회의로 수출점검회의…"최대 실적 안주 안돼"

2019-01-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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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혁신이 수출·투자 증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당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1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국내 최대의 수출관문인 부산신항을 방문, 수출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수출 60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실적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긴장감을 갖고 수출을 총력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점검회의에서 "산업부가 수출 총괄 부처로 2019년에도 수출 60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현장소통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또한 "작년 발표한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업 활력 회복방안 등 산업 분야의 지원대책이 수출을 통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올해 경제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수출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새해 첫 회의로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작년 수출은 605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수출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 지역,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수출지원프로그램인 수출바우처를 주력산업, 신산업, 소비재 등 업종별 특성에 맞게 개편할 계획이다.

지역별 활력 회복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에 무역보험을 특별지원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수출·투자 활력 촉진단'을 출범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무역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마케팅 예산 1599억원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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