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도래와 산업의 전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로 대변되는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 역점 추진 4대 과제를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 눈앞에 놓인 현안과제 해결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며 “구체적 실천항목이 이미 마련된 만큼,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서로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충남 보훈공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참배에는 남궁영 행정부지사,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포함해 20여명의 실국원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