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 7295억 원 투입...올해 대비 387억 원(5.6%) 증가

2018-12-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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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유통전담기관 설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농업 일자리 청년창농 지원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내년도 농업분야에 예산을 대폭 지원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87억 원 증액된 7295억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유통구조개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부가 산업화 추진 및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부 육성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농식품 유통시스템 혁신으로 산지 유통조직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시장 가격협상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산지유통센터 설치,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도 가속화 한다. 청년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실습농장, 청년 창농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스마트팜 실증단지 시설 및 지원센터도 구축한다.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도전과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과 공동체 소득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안테나숍 운영, 가공산업 육성, 마을영농사업도 추진한다.

청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표준모델 육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약품 구입, 예방접종 시술비 등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확산을 위한 직접지불제, 쌀소득 보전 직접지불제, 농업유산지원, 사회적 농업의 확산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정책 마련으로 미래와 희망이 있는 경북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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