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최근 정부의 정책기조상 지방분권과 권한 이양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에서 상주시의 경우 6급 공무원의 부서발령과 더불어 담당 배치까지 내정해 인사하는 형식으로 인해 부서장의 권한이 축소된 상황을 지적했다.
현행 상주시 인사 배치의 문제점으로 ▲ 행정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의 기민함과 역동성의 부재 ▲ 부서의 자율성, 책임성 훼손을 들며,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탄력적인 행정조직을 위한 인사제도 정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경철 의원은 "지방 분권과 권한이양이 지속적인 정치적·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부서 내부의 자율성이 강화될 때 책임행정의 기반 또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바라는 역동적인 행정조직으로 변모해 상주의 제2의 르네상스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