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 기여를 위해 운영중인 보나카페가 지난 19일 소하동 화영시니어케어센터 1층에 추가로 오픈하면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광명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머무는 복합 소통의 공간인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인 보나카페는 지난 2012년 4월 시청 종합민원실 내 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2013년 11월에 광명시시민체육관, 2014년 4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카페를 오픈했다.
2018년 4월에는 하안도서관점을 개점, 이번에 소하점을 개점하면서 총 11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처음으로 공공시설이 아닌 상업시설에 문을 연 소하점에는 일반 바리스타 매니저 1명과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부모 1명, 청년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한편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사람들이 만드는 착한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