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청장에 김진숙(58·여) 행복청 차장이 발탁됐다.
김 신임 청장은 국토교통부 최초 여성 고위 공무원이자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해 9월에는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에 올랐다.
그는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매사 업무 처리가 꼼꼼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슬하에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