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광석 변호사가 MC석에 선 까닭은? "느끼하게 생겨서 안돼!"···스타변호사의 모든 것

2018-12-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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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 남다른 패션센스의 '김광삼' 변호사가 출연, MC석까지 넘봐 큰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스타 변호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오수진, 박지훈, 로버트 할리, 김광삼, 양소영, 노영희 등 스타 변호사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삼 변호사는 “내가 방송 고수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나 하는 생각에 섭외소식에 기분이 좋았다. 사전 인터뷰때 아침마당 자리 중 어떤 자리가 맘에 드느냐고 묻기에 김재원 아나운서 자리가 맘에 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후배들만 경계할 일이 아니다"며 잠시 MC 자리를 양보했다.

자리에 선 김광삼 변호사는 "농담이었는데 멍석을 깔아주셨으니 한 번 해보겠다. 김재원 아나운서 못지않게 매력적이고 상큼한 남자 김광삼"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재원 아나운서는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너무 느끼하게 생기셔서 안 된다. MC는 자주보는 얼굴이라서 저렇게 생기면 안 된다”고 디스해 웃음을 줬다

또 김광삼 변호사는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지훈 변호사는 "방송이 재판보다 쉽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여기에 있는 다른 변호사들은 전교에서 1, 2등 했던 분들이다. 그런데 저는 반에서 3~4등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 변호사는 "고시 공부를 할 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지훈 변호사는 "재판도 어려웠지만 고시 공부도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오수진 변호사는 대학시절 학교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고. 오수진 변호사는 이에 대해 "저는 사춘기를 너무 심하게 앓았다. 매일 지각해서 오리걸음 벌을 받았다.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오수진 변호사는 "저희 엄마랑 할머니가 끝까지 저를 포기 안 했다. 대학교 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뜨개질로 저희 4남매를 키웠다"고 말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학교 갈 때마다 한 손에는 책가방, 한손에는 배달할 뜨개질 실을 가져갔다"고 했다. 이어 김광삼 변호사는 "어머니가 고생하시는 걸 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어머니의 모습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김광삼 변호사는 패션 센스에 대해 "좀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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