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031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4.2%, 6.5%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세종 연구원은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주문형비디오(VOD)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며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렌탈 등 기타 매출액도 240%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용단에서는 서비스원가(케팅)가 의미있는 감소세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CJ헬로는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내년 전체 방송에서 ARPU는 1~2% 내외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기타 매출액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료방송 내 경쟁 완화와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는 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된 점, 방송 가입자가 420만 명에 달하는 점 등에서 CJ헬로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