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세상을 떠난 동생과 남편을 언급했다. 특히 남편 고(故) 변두섭씨는 사망 원인이 과로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정정돼 눈길을 끈 바 있다.
90년 중반까지 가요계를 휩쓸었던 ‘원조 디바’ 양수경의 소속사 예당 대표였던 변두섭 회장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예당은 사업 확장 과정에서 테라리소스 주식을 매입했다가 다시 파는 과정에서 큰 수익을 올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양수경은 남편의 죽음 뒤 '양수경이 남편 사망 당시 주식을 바로 팔았고,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소문에 대해 "남편이 죽었는데 주식 팔고 있는 여자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