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견본시인 ATF(Asia TV Forum & Market)에 참가해 한국 방송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완성형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ATF는 아시아 권역의 최대 콘텐츠 견본시로, 매년 60여 개국 700개 이상의 기관 및 사업자가 참여하며 국가별 공동관, 전시회, 콘퍼런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의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한 콘텐츠를 한국 홍보관에 참가 지원함으로써, 정부 지원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매출 향상과 중소 방송사의 자체 제작역량 강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콘텐츠 견본시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역량있는 중소 방송사들이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