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 첫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한 시간이 어느새 지났네요. 너무 몰입해서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역시 송혜교 너무 예뻤어요. 오늘도 본방사수(ha***)" "너무 설레었다.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연상연하 커플이다보니 너무 예쁨(lo***)" "오래간만에 누구를 미워하고 해치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설레고 싱그럽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편안하게 볼 수 있겠다 싶어 너무 좋습니다. 송혜교 박보검 화이팅(ch***)" "처음에야 어색했지 드라마 계속 보다 보니까 잘 어울리고 재밌던데 끝까지 안본 사람들이 더 뭐라 하네(wl***)" "보는 내내 자연스럽게 미소가^^ 2회가 기대됩니다(ja***)" "둘 케미는 걱정 안 함. 눈빛들봐라 저 눈빛에 케미가 안 터질 수 없음. 2회 너무 기대 중. 빨리 9시 30분 오면 좋겠어(링*)" 등 댓글로 호평했다.
28일 첫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이혼녀인 호텔 CEO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남자 김진혁(박보검)이 쿠바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서로의 얼굴만 알고 지나쳤던 차수현과 김진혁은 쿠바의 한 섬에서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비서 없이 홀로 섬으로 갔던 차수현은 가방을 도둑 맞고, 정처 없이 떠돌다가 절벽에 앉아 경치를 구경한다. 하지만 호텔에서 먹고 온 수면제로 인해 졸음이 쏟아지고, 절벽으로 떨어질 뻔한 순간 김진혁이 나타나 잡아준다. '졸려요'라는 말과 함께 잠이 든 차수현은 김진혁 어깨에 기대 잠을 청한다. 잠에 선 깬 차수현은 김진혁과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