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20일 최근 취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은 우리 노력의 핵심(fundamental)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가 함께 나아가고, 당신의 역할이 이 과정에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우리가 더 강해지고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의 동맹은 철통과 같다(ironclad)"며 "내게는 함께 그것을 더욱 강화해나갈 분명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