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A조 1위를 두고 미얀마와 격돌한다.
베트남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8시 30분 미얀마 양곤 뚜원나(Thuwanna)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스즈키컵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이날 SBS스포츠 채널 편성표에 따르면 스즈키컵 중계 시간은 2018-19 V리그 남자부 경기가 끝난 뒤인 오후 9시로 잡혀있다. 베트남-미얀마전 경기 시작 시각이 오후 8시 30분이나 V리그 경기가 이보다 앞서 중계됨에 따라 V리그 경기가 끝난 뒤 스즈키컵 중계가 시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 베트남과 미얀마 경기 중계를 처음부터 보기를 원하는 축구팬들은 PC 또는 모바일 버전의 카카오TV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미얀마전을 앞둔 베트남 축구팀은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스포츠아시아에 따르면 베트남축구협회는 난적 말레이시아를 2대0으로 물리친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6억 베트남동(약 2892만원)을 지급했다. 또 베트남 민간기업도 지원금을 전달해 총 11억 베트남동(약 5302만원)이 베트남 축구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