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5명 “원하지 않는 일 하고 있다”

2018-11-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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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5명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고, 직업에 대한 불만으로 조기 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6.6%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취업 이후 직무 불만족으로 조기퇴사를 한 경험한 비율은 51.9%에 달했다.

원하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적성, 직무보다 취업이 더 급해서’(45.2%)가 가장 많았고, ‘취업준비가 상대적으로 쉬워서’(14%), ‘원하는 직무와 내가 적합한지 알 수 없어서’(11.9%) 등이 제시됐다.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고려할 기준으로는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직무 선택’(33%)이 꼽혔고, ‘직업 안정성’(24%)과 ‘높은 연봉’(21.5%)이 뒤를 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직장보다는 직업이 더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어 본인 적성에 맞는 직무 및 직업선택은 회사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 관점에서도 필수적이다”며 “최근에는 직무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정부나 민간기업 차원에서 준비돼 있으니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프=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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