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국내 최초 '팬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 심사위원을 맡았던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심사위원이 아닌 팬마스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스로 팬심을 고백하며 누군가의 팬 1호가 될 팬마스터 4인방. 이들과 대중의 의견이 같을지, 다를지도 '더 팬'을 보는 재미가 될 예정이다.
14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팬(THE FAN)'의 제작발표회가 '팬 마스터'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박성훈 PD, 김영욱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팬'은 'K팝스타'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 PD가 기획·연출을 맡고, '판타스틱 듀오'의 유럽 상륙을 이뤄낸 세계적인 포맷 프로덕션 프랑스 '바니제이 인터내셔널'과 공동 기획했다.
무엇보다 '더 팬'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인 유희열을 주축으로 '아시아의 별' 보아, '90년대를 이끈 히트 프로듀서' 이상민, '대세 작사가'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희열과 보아는 오디션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 냉철한 심사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만큼 이번 '더 팬'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팬 마스터 4인은 예비스타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닌 그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로써 함께할 예정.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가지는 대목 중 하나다.
무엇보다 '더 팬'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인 유희열을 주축으로 '아시아의 별' 보아, '90년대를 이끈 히트 프로듀서' 이상민, '대세 작사가'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희열과 보아는 오디션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 냉철한 심사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만큼 이번 '더 팬'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팬 마스터 4인은 예비스타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닌 그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해내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로써 함께할 예정.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가지는 대목 중 하나다.
'더 팬'은 셀럽이 먼저 알아보고 추천한 예비 스타 15인의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은 이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팬 마스터'로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게 됐다. 유희열은 'K팝스타' 제작진과 기획 전부터 출연을 약속했다. 보아는 "뻔하지 않고, '좋다'고 사심을 무제한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방송 경력에 비해서 큰 자리 앉아서 부담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이상민은 앞서 김형욱 PD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르게 뜨고, 망한 프로듀서'라고 언급해 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94년도에 데뷔해서, 99년도가 제일 좋았다. 빠르게 망한 것은 맞다. 그뒤로 음악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면서 "제작을 해보기도 했고 실패해본 경험도 팬 마스터에 충분히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더 팬’은 정말 사랑스러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과거 제작자로서 기회를 준 것 같다. 실패가 평가하는데 장점으로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 프로그램에서 내 역할에 대해 굉장히 고민된 지점이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나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어떤 규정을 지어야 할까 고민됐다. '더 팬'은 신인 발굴이기도 하고 경연도 된다. 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초의 팬덤 서바이벌 프로그램일 것이다. 처음 보는 구성의 형태였기에 나도 어떻게 심사를 해야하나 싶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실력, 음정, 테크닉을 떠나 호감이란게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팬이 된 상황이다. 음정, 박자를 떠나 내가 팬 마스터가 돼서 스타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참가자를 지켜보게 됐다. 우리가 심사위원은 아니다. 심사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K팝스타' 제작진과 '더 팬'을 함께하게 됐다. 'K팝스타'와 다른 프로그램이라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선택하게 됐다. 아무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 사심을 가득 담아 좋아하는 표현을 무제한 할 수 있어 좋았다. 나도 누군가의 팬으로서 참가자가 왜 좋은지 알려드릴 수 있어 좋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고 있고 무대를 보면서 팬이 될 때가 많다. 이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보아는 "팬심에서 우러나오는 심사 아닌 심사가 있을 수는 있다. 완벽한 가창을 보여도 안 끌릴 때가 있고 완벽하지 않아도 끌릴 때가 있지 않나? 누군가의 1호 팬이 된다는게 이 프로그램만의 장점인 것 같다. 일단 나는 심사를 안해서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 프로그램에서 내 역할에 대해 굉장히 고민된 지점이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나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어떤 규정을 지어야 할까 고민됐다. '더 팬'은 신인 발굴이기도 하고 경연도 된다. 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초의 팬덤 서바이벌 프로그램일 것이다. 처음 보는 구성의 형태였기에 나도 어떻게 심사를 해야하나 싶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실력, 음정, 테크닉을 떠나 호감이란게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팬이 된 상황이다. 음정, 박자를 떠나 내가 팬 마스터가 돼서 스타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참가자를 지켜보게 됐다. 우리가 심사위원은 아니다. 심사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아는 "팬심에서 우러나오는 심사 아닌 심사가 있을 수는 있다. 완벽한 가창을 보여도 안 끌릴 때가 있고 완벽하지 않아도 끌릴 때가 있지 않나? 누군가의 1호 팬이 된다는게 이 프로그램만의 장점인 것 같다. 일단 나는 심사를 안해서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끼X수퍼비, 윤도현, 한 채영, 전현무, 박정현, 신화(민우X에릭), 박소현,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사이먼 도미닉, 장혜진, 윤미래X타이거 JK, 서효림, 2PM 준호 등 셀럽들이 예비 스타를 추천한다.
이날 '팬 마스터' 4인방이 강조한 것은 자신들이 심사위원이 아니라는 점이다.
유희열도 처음에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고민됐다면서 "음악을 했던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 테크니적인 것이 아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음정이 흔들려도, 고음이 안 되어도, 그런 것을 떠나서 팬 마스터가 되어서 스타가 되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감정의 마음으로 보게 됐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노래를 못해도 끌리는 참가자가 있다고 설명하며 "팬마스터는 참가자에게 이런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다"고 전했다.
유희열도 처음에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고민됐다면서 "음악을 했던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 테크니적인 것이 아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음정이 흔들려도, 고음이 안 되어도, 그런 것을 떠나서 팬 마스터가 되어서 스타가 되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감정의 마음으로 보게 됐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노래를 못해도 끌리는 참가자가 있다고 설명하며 "팬마스터는 참가자에게 이런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보아는 "홍보를 담당하는 마케팅팀 같고, 이 프로를 보시는 분들이 심사위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유희열은 "사실은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라는 것은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래서 좋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앨범을 내기 앞서 팬분들을 모시고 모니터회를 한다.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이 곡 내는데, 결과 다를 때 되게 많다. 녹화할 때도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다시 음악을 진정성 가지고 들어야 한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팬' PD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하고 빠르게 망한 제작자'라는 평을 받은 것에 대해 "99년도에 가장 좋았고 그 뒤에 빠르게 망했다. 그 뒤로 음악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 '더 팬'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팬 마스터가 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참가자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나에게도 기회가 된 것 같다. 실패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장점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촬영 중에 난감할 때가 있다. 나는 속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참가자였는데 옆에 있는 보아는 내 팔을 흔들며 '너무 좋지 않나?'라며 환호하더라. 그럴 때마다 난감하긴 하다"고 폭로했다.
김이나는 "호감의 근원을 찾게되는 프로그램이다. 가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인기 참가자와 팬들이 보는 인기 참가자가 다르지 않나? 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차이를 보는게 미스터리였다. 아마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지점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그들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역할은 아니다. 그저 내 마음이 끌리는지를 보고 있다.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이 결국 스타가 되는 것 아닌가? 스타를 알아보는 건 대중이고 연습생들을 알아보는 건 심사위원이다. 경쟁하는 무서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함께 하는 예능이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다시 음악을 진정성 가지고 들어야 한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팬' PD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하고 빠르게 망한 제작자'라는 평을 받은 것에 대해 "99년도에 가장 좋았고 그 뒤에 빠르게 망했다. 그 뒤로 음악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 '더 팬'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팬 마스터가 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참가자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나에게도 기회가 된 것 같다. 실패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장점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촬영 중에 난감할 때가 있다. 나는 속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참가자였는데 옆에 있는 보아는 내 팔을 흔들며 '너무 좋지 않나?'라며 환호하더라. 그럴 때마다 난감하긴 하다"고 폭로했다.
김이나는 "호감의 근원을 찾게되는 프로그램이다. 가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인기 참가자와 팬들이 보는 인기 참가자가 다르지 않나? 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차이를 보는게 미스터리였다. 아마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지점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그들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역할은 아니다. 그저 내 마음이 끌리는지를 보고 있다.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이 결국 스타가 되는 것 아닌가? 스타를 알아보는 건 대중이고 연습생들을 알아보는 건 심사위원이다. 경쟁하는 무서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함께 하는 예능이다"고 전했다.
박성훈 PD는 "이분들을 전문가이면서 팬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모시게 됐다. 감상만 말하고 가는 것은 아니다. 팬심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녹화를 하면서 굉장히 의미있게 듣고 있다. 여기 네분과 대중분들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다"면서 다양한 재미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4명의 팬 마스터의 다른 취향도 공개됐다. 유희열은 젊은 층의 취향에 관심을 갖고, 작곡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박성훈 PD는 보아에 대해서는 "솔직한 팬심의 소유자"라고 표현했다. 유희열은 보아가 리액션이 좋다면서 'K팝스타' 박진영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한 김형욱 PD는 "김이나 씨는 기본적으로 가사의 중요성을 알아봐주는 가수들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여고생의 팬심이 있어 재밌다"고 했다. 이상민에 대해서는 "4분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시선과 눈이 정확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K팝스타' 양현석 스타일이다. 예리하지만 무슨말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팬'은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