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뉴욕증시 하락에도…상하이종합 이틀째 상승세

2018-11-13 16:41
  • 글자크기 설정

상하이종합 0.93%↑ 선전성분 1.68%↑ 창업판 1.7%↑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전날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중국 증시는 13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4.36포인트(0.93%) 오른 2654.8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31.37포인트(1.68%) 오른 7963.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23.26포인트(1.7%) 오른 1392.05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96억, 2659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에서 각각 13억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3.92%), 주류(2.98%)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브라더스, 광셴미디어, 러스왕 등 20개 가까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종목이 일일 상한폭인 10%까지 뛰었다.

국신증권은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 중국증시는 이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미국증시가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류진진 골드만삭스 아시아 지역 담당 스트래지스트는 이날 증권시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이 중국 본토주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96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2% 하락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