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이 7일(이하 현지시간) 물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법무부 제프 세션스 장관의 비서실장인 매튜 G. 휘터커가 임시로 미국의 법무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간 제프 세션스 장관의 봉사에 대해 감사하며 그가 앞으로도 잘 되기를 빈다”면서 “영구적인 후임은 후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현지 언론들은 중간선거 뒤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해왔으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6일 인터뷰에서 세션스 장관이 사임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CNN은 "중간선거이후 러시아 대선 개입과 관련한 특검 수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세션스 장관의 사임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