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 사장이 한국 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5일 도레이에 따르면 닛카쿠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 도레이는 1926년에 설립돼 으로 한국에서 탄소섬유,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해 필름, 섬유, 이차전지 분리막 등 IT소재, 수처리 필터 등 광범위한 첨단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963년 나일론 제조 기술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55년간 한국 첨단소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전국단위 생산기반 구축 및 산업기반의 고도화와 고용확대 등 한국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한국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는 한국의 과학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설립, 우수 과학자에 대한 시상 및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에 연구기금 지원 등 공익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울 강서구에 한국도레이R&D센터 건립해 미래 첨단소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연구역량을 확대, 제조업 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