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설렘주의보 '윤은혜 ' 사과, 3년전 물의 일으켜 다시한번 죄송···의상표절 논란후 5년만의 방송 복귀

2018-10-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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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펠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에 앞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주연을 맡은 윤은혜가 3년전 물의를 일으킨 사고에 대해 다시한번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31일 MBN 새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극본 김신혜, 연출 조창완) 제작발표회가 강남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은혜, 천정명, 한고은, 주우재, 표지훈 등이 참석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스타 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가 각자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윤은혜는 "3년 전에 기회가 있어서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한번 드린 적이 있다. 많이 부족했던 사과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실망 안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돼서 더 떨리고 긴장된다. 저 때문에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현장에서도 더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 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윤은혜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을 보다 '설렘'이라는 단어에 두근거려 출연을 결정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것, 사람들이 기대하시는 부분이 뭘까 고민하다가 '설렘주의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은혜의 안방 복귀는 KBS2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후 오랜만이다. 윤은혜는 2년 전 중국 예능 출연 당시 국내 디자이너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중국을 무대로 활동해왔다.

서한결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설렘주의보'는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받는 매력적인 피부과 원장 차우현(천정명)과 인기 여배우 윤유정(윤은혜)의 계약 연애를 그린다.

‘설렘주의보’는 오늘 밤(31일)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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