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9원 뛴 11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뉴욕증시 급락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키운 것이 이유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3%,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2.41%, 3.08% 하락 마감했다. 정보기술(IT)주 폭락이 악재가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급락에 금일 아시아 금융시장도 안전자산선호 강화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