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에 환율 급등… 장중 1140원선 돌파

2018-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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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9원 뛴 11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대비 6.7원 상승한 1139.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오름새를 나타내며 1140.2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는 뉴욕증시 급락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키운 것이 이유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3%,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2.41%, 3.08% 하락 마감했다. 정보기술(IT)주 폭락이 악재가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급락에 금일 아시아 금융시장도 안전자산선호 강화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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