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내년 BGF리테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또 이 회사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3% 줄어든 682억원으로 전망된다. 예상 매출액은 6.4% 늘어난 1조6539억원이다. 다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이 변동될 수 있다.
주가가 오른 이유는 정부 정책을 일시적인 변수로 보기 때문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가맹점 상생지원금 영향인 만큼 내년부터는 이익이 늘어날 거란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BGF리테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7.0% 늘어난 2246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경쟁사보다 가격이 싼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주영훈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일본 편의점 업체들보다 가격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