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축제·수학나눔축제·소프트웨어축제·다문화어울림축제 등 세종교육축제로 통합

2018-10-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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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공동체 지난 일 년 돌아본다' 이틀 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호수공원 일원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DB]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2018 세종교육축제'가 열린다.

22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축제는 지난해까지 세종학생축제, 세종수학나눔축제, 세종소프트웨어축제, 다문화어울림 축제 등 부서별로 각각 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각기 다른 날짜에 다른 장소에서 축제가 개최돼 학생과 교직원의 행사 참여율이 낮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등에 곤란이 초래돼 세종교육축제로 통합했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기존의 축제를 통합, 세종교육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각종 축제를 통합해 개최해 축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축제 참여를 독려해 내실 있는 축제가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지난 1년 간 세종교육공동체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세종학생축제 △장애인식 개선 콘서트 △다문화민속문화 공연 등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또 △혁신학교 홍보 △고교자율연합동아리 △동네방네 프로젝트 △마을교사 △마을학교 △수학나눔 △소프트웨어동아리체험 △다문화체험 △교육자원봉사자 등 호수공원과 컨벤션센터에서 홍보 부스를 개설한다.

학교혁신 컨퍼런스, 수업나눔축제, 자유학년제 동상동몽 프로젝트 동아리 발표회도 개최해 세종교육성과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지난 일 년간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쌓아올린 성과를 세종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세종교육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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