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 H&M이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 내 매장을 선보였다. 부천상동점에 문을 연 H&M 매장은 면적 1534.5㎡(약 465평) 규모로, 여성, 남성, 아동 의류를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형마트 입점 패션매장 규모가 평균 15~20평 수준임을 감안하면 20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H&M은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디자인, 빠른 상품 구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형마트로 쇼핑 오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SPA를 찾는 2030세대에게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제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